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을 찾는 분들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열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입니다.
열무를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지거나 풋내가 날 수 있고, 국물 간이 맞지 않으면 익은 뒤 너무 짜거나 싱거워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과 열무 절이는 시간, 국물 황금비율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열무 물김치 재료



열무 1단
얼갈이배추 1/2단
쪽파 한 줌
양파 1/2개
홍고추 2개
청양고추 1~2개
절임용 굵은소금 약 1/2컵
물김치 국물은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물 약 2L
굵은소금 2
3큰술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매실청 또는 설탕 1
2큰술
기호에 따라 배나 사과를 갈아 조금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열무 손질하는 법
열무는 뿌리 끝부분을 정리하고 누렇게 변한 잎이나 상한 잎을 제거합니다.
뿌리 부분에 흙이 많이 묻어 있다면 칼로 살짝 긁어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열무는 너무 세게 문질러 씻으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물에 흔들어가며 부드럽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 좋은 길이로 5~7cm 정도 잘라 준비합니다.
얼갈이배추를 함께 넣는다면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열무 절이는 법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에서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열무 절이기입니다.
손질한 열무에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한꺼번에 소금을 많이 넣기보다 열무를 한 층씩 올리면서 소금을 조금씩 나누어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 30~40분 정도 절이면서 중간에 한 번 정도 위아래를 뒤집어주세요.
열무 줄기를 살짝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질 정도면 적당하게 절여진 것입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열무의 아삭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절인 열무는 깨끗한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열무 물김치 국물 만드는 법
큰 볼이나 김치통에 물 약 2L를 준비합니다.
굵은소금 2~3큰술을 넣어 충분히 녹여주세요.
여기에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매실청 또는 설탕 1~2큰술을 넣습니다.
김치는 숙성되면서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국물이 약간 삼삼하다고 느껴지는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배나 사과, 양파를 갈아 면포에 걸러 국물에 넣어주면 더욱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김치통에 절여서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넣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쪽파와 채 썬 양파도 함께 넣어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색감이 좋아지고 국물에 은은한 매콤함도 더해집니다.
준비한 물김치 국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열무를 손으로 세게 섞기보다는 국물을 부은 뒤 김치통을 가볍게 흔들어 양념이 섞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무는 조직이 연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만지면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열무 물김치 국물 황금비율
가정에서 간단하게 기억하기 좋은 기본 비율은 물 2L 기준으로 잡으면 편합니다.
물 2L
굵은소금 2
3큰술
액젓 2큰술
매실청 또는 설탕 1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이나 액젓은 사용하는 제품마다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국물을 맛보고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짜게 만들면 숙성 후 간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열무 풋내 안 나게 담그는 법
열무 물김치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풋내입니다.
열무를 씻거나 절인 뒤 너무 세게 주무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절인 열무를 여러 번 거칠게 씻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무를 김치통에 넣은 뒤에도 손으로 계속 섞기보다는 국물을 부어 자연스럽게 섞어주세요.
마늘과 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열무 특유의 시원한 맛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열무 물김치 숙성 기간
완성한 열무 물김치는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 실온에서 어느 정도 익힌 뒤 냉장 보관하면 맛이 좋아집니다.
실내 온도가 높은 여름에는 숙성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상태를 자주 확인해주세요.
국물에서 살짝 새콤한 향이 나고 열무에 간이 배기 시작하면 냉장고로 옮겨 보관합니다.
너무 오래 실온에 두면 금방 시어질 수 있습니다.
열무 물김치가 짤 때
열무 물김치가 너무 짜게 만들어졌다면 생수를 무작정 많이 넣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면서 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추가할 때는 소량의 매실청이나 설탕을 함께 넣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싱겁다면 소금을 바로 김치통에 넣기보다는 소금을 물에 충분히 녹인 뒤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열무 물김치 맛있게 먹는 법
잘 익은 열무 물김치는 여름철 밥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국수에 열무와 국물을 넉넉하게 넣어 열무국수를 만들어도 좋고, 비빔밥이나 보리밥에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차갑게 보관한 열무 물김치 국물만 떠먹어도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핵심 정리
열무 물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핵심은 열무를 너무 오래 절이지 않는 것입니다.
열무는 부드럽게 씻고 약 30~40분 정도 절인 뒤 물기를 빼주세요.
국물은 처음부터 너무 짜지 않게 만들고, 열무를 넣은 뒤에는 손으로 세게 섞지 않는 것이 풋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2L 기준으로 소금과 액젓을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추고 실온에서 알맞게 익힌 뒤 냉장 보관하면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 물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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